대구대 이효섭 회계학과 교수, 대학 발전기금 1,150만원 기탁
-. 교직원매칭펀드장학기금으로 대학 발전기금 1,150만원 기탁
-. 이효섭 교수, “부인과 딸까지 가족이 동참해 더 큰 의미”
내년 2월 퇴임을 앞둔 대구대학교 이효섭 회계학과 교수(65)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1,15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12월 2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소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교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교직원매칭펀드장학기금으로 1,15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구대학교는 이 발전기금에 대학 대응자금(1,150만원)을 더한
2,300만원을 회계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교수는 “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정이 들었던 대학에
발전기금을 내려 한다는 말을 듣고 부인과 딸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보탰다”면서
“저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대학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퇴임을 앞둔 교수님들께서 연이어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을 보면서
대학과 제자들에 대한 교수님들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었다”면서
“대학을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다.
소중한 기부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