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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기부스토리] 임안수 명예교수님, 우리대학 특수교육과 학생 장학금으로 1억 원 기부

작성일 :2024.12.17 09:23:54 77136 조회 작성자 : 관리자


[우리 대학 사범대학 건물 이미지]

[임안수 명예교수] 특수교육과 학생 장학금으로 1억 원 쾌척


- 임안수 명예교수, 지금까지 총 1억 1,800만 원 발전기금 기탁
- 1981~2007년 재임하며 후학 양성 및 시각장애인 학업 증진 기여 


우리 대학 명예교수인 임안수 교수(특수교육과)가 최근 특수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1억 원을 쾌척했다. 임 명예교수는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해달라며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해 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별도의 전달식과 예우 행사를 극구 사양하시면서 멀리서 대학과 학과 발전을 응원한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 교수님께서 관련 사진 게재도 정중히 사양하셨습니다.)

임 명예교수의 대학 발전기금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22년까지 20년간 거의 해마다 거르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1,8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이번에 기탁한 1억 원을 포함하면 임 명예교수가 기탁한 금액은 총 1억1,8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그의 제자이면서 현재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한 동문은 임 명예교수의 권유로 해외에서까지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인 임 명예교수는 1981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 대학 특수교육과에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재임 시절 점자도서관 관장을 맡아 전국 맹학교에 점자교과서를 보급하고, 일반 시각장애인을 위해 올바른 언어 사용과 맞춤법, 민원업무 안내서 등에 관한 책과 논문을 발간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업 증진에 힘썼다. 그는 1972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안내견 ‘사라’와 함께 돌아왔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안내견 도입 사례로 알려져 있다.

우리 대학 특수교육과는 임 명예교수의 뜻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5년간 매년 20명(학년당 5명씩)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학과는 특히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순진 총장은 “퇴임 후에도 학교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으시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임안수 명예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잘 새겨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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