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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교직원 1% 나눔장학회 "학생 사랑 쭉 이어갑니다"(조선일보)

작성일 :2006.05.03 11:23:00 10776 조회 작성자 : 관리자
대구대 교수·교직원 1%나눔장학회 “학생 사랑 쭉 이어갑니다” “작은 1%이지만, 학생들에게는 100%의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구대 교수와 교직원들로 구성된 ‘1%나눔장학회’. 지난 27일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8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끼리 사랑을 나누는 계기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윤병삼(20·국어국문학과2년)씨는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이 주시는 장학금이라고 생각하니 더 고맙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대구대 1%나눔 장학회는 지난 2004년 11월 한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돼 교내 홍보를 거쳐 설립됐다. 현재 교수와 교직원 29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급여의 1%씩을 떼 모으고 있다. 작게는 월 7∼8000원부터 3만원 이상까지, 월 550만원 정도가 모인다. 그 동안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재학생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겨울에는 경산시 하양지역 독거노인 21가구에 연탄 5000장을 전해줬다. 대구대 인성교육원 은용한 행정팀장은 “학교에서 21년 동안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별로 해준 것도 없었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할 뿐”이라고 말했다. 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안태환(행정대학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우리 장학회는 대학의 구성원들끼리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앞으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6. 05. 01 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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